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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주말에 뭔가 멀리 가는건 뭐하고 어디 가면 적당히 하루가 무료하지 않으면서 괜찮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김해에 있는 PC 방 (욜로 피시방, 생긴지 얼마 안되는것 같음. ) 을 검색하여 방문 했다. 

     

    학창 시절에, 그리고 대학생 시절에, 사회 초년생 일 때 한창 PC방을 많이 다녔었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겠거니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고, 예약석도 있을만큼 활황이었다. 

     

    물론, 이곳만 최신식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만 요즘에는 PC방에서 음식도 잘 나오고, 커피를 비롯한 음료까지도 잘 나오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내미가 게임을 좋아해서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3명이서 들렀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 이었다. 

     

    나 역시 끊고 있던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간만에 즐기면서 했던 거 같다. (실력은 너무 오래 안해서 별볼일 없다.. ㅎ )

     

    두번째, 

    목구멍 이라는 곳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친절하시고, 고기들도 싱싱해 보였다. 무엇보다 고기를 직접 구워 주시다 보니 서비스 만족도 느끼고 배가 고픈 상태에서 들러서 맛도 있고 우리 가족 전부다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곳이였는데도 친절함과, 서비스에 만족을 느끼면서 다음에 연말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 차는 많이 막혔었지만 우리 가족의 작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 한 채로 즐겁게 컴백 했다. 

    지나가는 나뭇잎들을 보아하니 이제 가을도 끝나가는듯한 공기가 느껴진다. 

     

    계절은 화려하게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작하고, 은행잎 꽃(낙엽)이 떨어지며 한 해를 마감한다. 

    은행잎이 하나둘 씩 떨구는 모습을 보아하니 올 해가 끝나가고 있음을 진정으로 체감하게 된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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