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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4. 10. 26 부산 다대포 방문 맨발걷기

시간여행자.J 2024. 10. 26. 18:49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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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는 맨발걷기로 유명한 곳이 두군데 있다 바로 땅뫼산과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요즘에는 어딜가나 황토길을 조금씩 조성하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아무래도 10월의 마지막이고, 이제 곧 있으면 가을도 끝날 것 같은 분위기라서 아들이 가자고 하는 다대포에 가서 바다 구경도 하고 맨발걷기도 하였다. 

     

    맨발걷기는 암을 낫게 하는 쉬운 운동중에 하나이다. 

     

     

     

    다대포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보통 주차는 이쪽에 하고 들어가면 된다. 

    주소 : 부산 사하구 다대동 1674

     

     

     

     

     

    주차요금

     

    다대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표
    다대포 공영 주차장 요금표

    다대포 맨발걷기 및 주변 풍경

     

     

    다대포는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요즘에는 도심속 공원도 참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곳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다대포 이다.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다대포 해수욕장 입구
    이곳을 지나면 다대포 해수욕장이 나온다.

     

     

    이쪽은 해수욕장 입구쪽이지만, 갈대밭 중간으로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길도 저녁에 가보면 조명들이 알록달록 켜져 있어서 운치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음에는 해가 진 뒤에 와서 운치를 느껴봐야겠다. 

     

    다대포 바다 풍경
    10월 26일 다대포 바다 풍경

     

    날씨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날씨였다. 

    주변에서 소상공인 행사도 하곤 했는데 간혹 있는 행사는 사람사는 것 같은 느낌을 가져다 주기도 해서 분위기 전환을 하기에 괜찮은 일이다. 

     

    다대포 해수욕장 맨발걷기비행기가 자주 왔다갔다 한다. 다대포 해수욕장 맨발걷기
    다대포 해수욕장 분위기와 하늘

     

    하늘을 보면 김해공항으로 오가는 비행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와 함께 보고 있으면 여행을 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아 오른다. 

     

    다대포 해수욕장다대포 해수욕장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 분위기와 하늘

     

     

    다대포 해수욕장죽은 게
    다대포 해수욕장 분위기와 죽은 게

     

    맨발로 해변 모래사장을 거닐다가 죽은 게들을 여러마리 보았다. 

    크기가 손바닥만 하길래 '이런 곳에도 저렇게 큰 게들이 살긴 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제라도 기회가 된다면 살아있는 게를 한번 보고싶다. 

     

    어렸을 때나 성인이 되었을 때나 자주 볼수 없는 살아있는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은 늘상 있는 것 같다. 

    오늘의 느낀점

    우리 가족 그림자 사진다대포 해수욕장 갈대밭길
    다대포 해수욕장 가족 그림자 사진, 갈대밭 해변길

     

    오늘은 소중한 날이다. 날씨만 보더라도 더없이 행복한 날이다. 

    생각해보면 어제 잠드는 순간에 오늘 눈을 뜰 것이라고 ' 당연히 '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오늘 눈을 뜰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가능하면 기분을 좋게 유지하고, '행복했노라'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잠드는 순간에, 내일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내일이 불명확한데, 오늘 기분이 상한 상태로 잠에 든다면 얼마나 억울할까. 

     

    오늘 하루도 눈부시게 행복한 순간들 이었다. 

     

    확실한건, 나중에 나이가 더 먹어서 오늘날을 돌이켜 본다면 그리운 날 중에 하나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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